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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오후 5:05:13 입력 뉴스 > 시/군뉴스

탄광노동자·가족 1천명, 대규모 입갱 투쟁 예고
류태호 태백시장, 석공 노조원 요구사항 전달 및 현장 대응지원



전국광산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동욱, 이하 광노련)17일 태백시내 전역에 호소문 배포와 함께 오는 21일 광업소내 갱으로 입갱투쟁 할 것이라고 예고함에 따라 석공과 태백시가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노련은 호소문에서 탄광 노동자들은 피눈물로 입갱하려 한다. 귀를 막고 있는 정부가 노동자들의 호소와 절규에 관심을 기울일 때까지 막장에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 장상광업소 입구의 투쟁본부와 광업소앞 현수막.

 

이와함께 광노련은 우리 노동자들은 계속해서 안전 인력의 충원을 요구했으나 석탄공사는 기능조정 대상기관으로 충원이 불가능하다는 앵무새 같은 답변만 돌아왔으며 결국 몇 푼의 돈 탓에 아까운 목숨이 허망하게 사라진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달 27일 사고는 귀를 막고 있는 정부에 있다말했다.

 

이에 광노련은 오는 21일 오후 장성광업소에서 출정식과 함께 입갱 투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입갱 투쟁에는 태백 장성, 삼척 도계, 전남 화순, 본사 등 석공 산하 4개 탄광 노동조합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대한석탄공사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석공은 지하갱도는 평소에도 낙반과 붕괴, 가스, 화재 등 각종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수백 명이 일시에 갱도에 들어간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안전대책을 마련중에 있다.

 

태백시도 21일로 계획돼 있는 광노련의 장성광업소 입갱투쟁과 관련하여, 이들의 요구사항을 알리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행정적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류태호 태백시장은 17일 염동열 지역 국회위원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입갱투쟁의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는 작업 현장내 안전성 확보 등 전국광노연맹의 요구사항을 전달하면서 지난달 6명의 사상자를 낸 장성광업소의 안전사고 발생과 관련해 지역사회 에서도 공기업의 기능조정이라는 미명하에 필수 안전인력 조차 없는 감산, 감원 조치가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석공 노조원들의 입갱투쟁이 계획됨에 따라 사회적 재난 차원의 대비 및 행정지원 계획을 수립, 만일의 사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행정지원은 갱내투쟁 시작시점부터 종료시까지 각 부서별 행정지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입갱 노동자들에게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태호 시장은 탄광 노동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정부에서 이들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져 수백미터 지하로 내려가는 위험하고 안타까운 일이 발생 하지 않기를 전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산업역군이라 불리던 이들의 존엄한 가치에 걸맞는 예우나 배려는 아니더라도 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생계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할수 있도록 가행탄광의 채탄환경을 개선하고 석탄감산 감원 정책의 재평가와 함께 새로운 석탄산업 정책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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